가정용 런닝머신 집에서 운동시작

나는 내가 살이 안찌는 줄
알고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어느순간부터는 그 틀이 천천히
깨지기시작한 거 같다
뱃살이 이렇게까지는 많지
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터는
걷잡을 수 없이 마구 늘어나기
시작하더라고요.

나름 바쁘게 지내왔을 뿐
인데 조금은 억울하기도하고
뒤돌아서 생각을 해보면
안찌는 것도 이상한건가
싶어 몇년만에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하는데

지금은 하려면 홈트밖에
방법이 남지않았넹,,?

그렇게 가정용 런닝머신을
하나 질러버렸다.
마음 먹었을 때 해버려야하기도
하고 특히 나는 뛰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뱃살부터 어떻게 해야지
근력운동이 가능할 거 같아
급 진행되어버렸달까요.

미드브로 무동력 트레드밀

가정용 런닝머신과 같은 종류로
지금까지 알아본 물건들중에서
제일 가격대비 부담이 없고
성능도 꽤나 나쁘지않아
바로 결정을 해보았는데

받아보니 무게는 꽤나 있다.
너무 알아보지않고 성급한
결정을 한 건 아닐까싶었지만
생각외로 조립은 간단했고

무게는 40kg이지만 이동식바퀴가
있어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다고봐도 무방하다.

살짝 기울어서 밀어주기만하면
되는데 약간의 높이가 있는
곳들은 당연히 힘이 들어간다.
하지만 부드럽게 이어져서
보관하기에도 꽤나 용이했다는 점.

위쪽으로는 작게 손잡이가
또 되어있는데 가정용 런닝머신
을 피거나 접을 때 사용하는
용도였다.

이 부분을 잡고 밀어주고
내려주고 올려주기를 반복하기만
하면되는데 집에서 사용하기엔
부담이 없는 유산소 끝판왕
내가 인정함.

사용할 땐 운동화를 신고
사용을 하라고되어있는데
읽어보니 틈으로 낄 수 있으니
안된다고 주의를 주는 것 같다.

뭐 나는 상관이 없어보이지만
어린 아이들은 주의해야하지않을까
싶고 설치를 시작했는데
오분만에 끝날 정도로 심플했당.

내려주고 펴주고 고정해주기만
하면 완성인데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가정용 런닝머신이랑
다른 점이 있다면 아마 콘센트가
필요없다는 점이 아닐까싶은데.

요즘같이 밖도 마스크없이는
함부로 못다니는 시점에
집에서 전기세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한데 모터가 없어
이게 내 다리의 힘으로 잘 밀릴까
싶었지만 무게가 있든 없든
맞게 사용이 가능했고

핸드폰 거치대까지 있어서
윱튭보면서 운동하기에 완전
꿀잼이였는데요.
사실 완전 재밌다긴보다는
지루하지않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였달까.

초반에는 집에서 내가 달리기를
한다는 점에서 흥미였다가
슬슬 지루해질 쯤에 티비나
핸드폰 켜두면 헬스장같은
분위기내기 딱이더라고요.

따로 각도가 조절되거나하는
디자인은 아니에요.
인체공학적은 디자인으로
발이 딛는 각도와 일치하도록
설계가 되어있다고는 나와있지만
바닥이랑 떨어져있고 충격을
흡수해주는 탄성벨트를 사용해서
소음은 물론이고 다리에 오는
부담까지 잡아준다고하는데

헬스장에 있는것보다 내가
사용하는 가정용 런닝머신이
훨씬 부드럽고 푹신한 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