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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공유

석모도 맛집 미네랄온천후 꽃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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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5월이네요 최근에 비가 와서 날씨가 조금 쌀쌀해요
5월초에는 휴일이 많아서 여행 계획들 많이 세우셨을텐데
제가 다녀온 곳은 석모도 라는 곳이에요
말그대로 섬인데 원래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곳인데
다리가 생겨서 부담없이 왕복이 가능해졌어요
사실 다리가 생긴지는 2년정도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인기여행지가 되었는데
아직 안가보신분들을 위해서 석모도 맛집과 여행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석모도에는 펜션도 많고 카페도 많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미네랄온천이에요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기는 컨셉이에요
준비물은 수건과 온천복을 대여 해주기 때문에
편하게 몸만 가도 되요 

 

온천은 물이 중요한데 미네랄온천수 들어보셨나요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화강암에서 용출해서 칼슘과 칼륨 등
근육통이나 소화기능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아토피에도 좋은 미네랄온천 사람이 많아서
조용한 온천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물에 들어가서 힐링을 하고 나니 배에서 소리가 났어요
여행의 꽃 먹거리 즐겨야겠죠
저희는 2명인데 어디로 향할지 미리 정해났어요
석모도는 꽃게탕과 간장게장이 유명한 지역이라서
메뉴의 선택권은 없었지만 평상시에 좋아하는 메뉴들이라서
고민없이 선택했어요

 

저희가 다녀온 곳은 석모도 맛집 춘하추동 음식점 입니다
보시다 싶이 주차장 있고 2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수 있는 곳이에요 안에 들어가면 실내 실외 선택할수있어요
편하게 먹기 위해 안에서 먹기로 하고 주문을 했어요

 

메뉴는 꽃게탕 간장게장 그리고 밴댕이무침
3가지 주문했는데 너무 많을까 고민했지만
이런데 와서 배부르게 먹어야 후회가 없잖아요
기다리는 시간은 거의 없었어요
사실 꽃게탕은 비조리로 나오고 간장게장은 담아서 오는거라
금새 한상 차려졌어요

 

꽃게탕은 불을 켜서 끓여야 해요
그동안 다른걸 먹고 있으면 되서 상관없지만
꽃게탕만 주문하신 분들은 기다리는 고통을 느끼셔야 하겠네요
겉보기만 봤을때는 꽃게탕이 기대가 컸어요
시원하고 매운 그런 상상속의 국물을 생각했어요

 

어떤것 부터 먹을까 하다가 간장게장 부터 먹기로 했는데
반찬도 한번씩 봐줘야겠죠 크게 독특한 반찬은 없지만
모두 집밥 처럼 조미료가 크게 들어가지 않은 
만족할정도의 맛이였고 이정도 차림이면 괜찮네요

 

간장게장은 살과 내장이 군침돌게 꽉찼어요
사실 양념게장을 더 좋아하는데 간장게장이
이렇게 맛나보이는게 오랜만이네요
간장만을 떠서 먹어보았는데 전혀 짠 느낌이 없어요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간장맛을 확인했어요

 

살이 꽉 차있어서 조금만 깨물어도 쭉 나오는 살
간장게장 유명한 곳에서도 먹어봤지만 춘하추동에 표 던집니다
괜히 석모도 맛집 이라고 불리는게 아니군요
친구도 대박이라면서 계속 먹었어요
저희가 온천 후 배가 많이 고픈것도 사실이지만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여러군대 다녔거든요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그런 맛이네요

 

간장게장은 이렇게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 나는거죠
게등껍질 2개니까 사이좋게 1개씩 붙잡고 틈새까지 긁어서
밥과 함께 끌어모아서 섞어줬어요
빛깔만 봐도 어떤지 알수있겠죠
게 자체가 커서 양이 상당한데 금새 먹었네요
아직 저희에게 끓고있는 꽃게탕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또 생각날 것 같아서
택배 가능한지 물어보았지만 안된다고 하시네요
직접 찾아와서 먹어야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아까 말했던 반찬들 확인해볼께요

 

몇번이고 밥을 넣고 쓱쓱 했는데
계속 나와요 그만큼 좋은 재료를 사용하셨다는 이야기고
밥에 간장만 먹어봤지만 역시 간장이 비법이였어요
무조건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고 이렇진 않거든요
신기하기도 하면서 알고싶었지만 절대 안알려주시겠다는 느낌에
궁금해도 참고 넘어갔어요

 

5가지정도 나오는데 말했다 싶이 큰건 없어요
대신 정갈하고 깔끔한 집밥 느낌이에요
반찬을 보면 그 집의 음식이 보인다고 하죠
틀린말 하나도 없어요

 

밴댕이무침은 새콤달콤 한 소스 다들 아실꺼에요
계속 먹었을때 짠 느낌이 드는지 밴댕이가 많이 없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인데 굳이 뒤적거리면서 찾지 않아도
눈에 보일정도로 밴댕이가 많이 들어있어요
소스는 새콤한맛이 조금 더 강해서
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별미메뉴로 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
후회는 없었어요

 

 

꽃게탕이 다 끓은 것 같아요
이제 먹어도 되겠는데 약한 불로 유지만 해주면서
먹기 시작했어요 꽃게탕에는 여러가지 들어있는데
대표적으로 꽃게 두부가 되겠어요
각종 야채도 많고 특이했던 점은 단호박이 있네요
제가 요리를 잘 몰라서 아닐수도 있지만
단호박이 찌게에 들어가는건 처음 봤어요
생각보다 국물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렸고
그중에 두부는 크게 썰어있어서 잘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간장게장도 밥도둑이였는데
꽃게탕 마찬가지로 만만치 않네요
평상시 먹는 양보다 초과해서 먹었지만
어떻게 폭식하는지에 따라 기분이 다르잖아요
오늘은 제 자신을 내려두고 끝까지 먹고 싶었어요
꽃게 자체를 좋은거 쓰시는지 살도 꽉차있어요
하지만 막 깨물면 뜨거운 국물이 나와서 다칠수 있으니
열기를 식히고 먹는걸 추천 드려요

 

먹어도 줄지 않는 꽃게탕 나중에는 국물만 떠서 먹었는데
술을 먹지 않아도 속이 풀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가 들어오니 손님들이 많아졌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식사 시간이네요
조금만 늦게 왔어도 자리가 없었겠어요
물론 1층도 자리가 있지만 2층에서 먹는것이 훨씬 분위기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꽃게탕을 담고 이것까지만 먹어야지 했지만
계속 먹게 되는 중독적인 국물에 오늘 여행을 마쳤어요
멀리 여행와서 걱정도 됬지만 마무리가 잘된것 같아서
만족스럽네요 참고로 이곳은 연중무휴 입니다
굳이 하나만 뽑자면 꽃게탕이 자꾸 생각 날것 같네요
직접 끓일수 있어서 국물의 강도를 조절할수 있는게
신의 한수 같고 양이 상당히 많아서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하겠어요
다음번에는 여러명이 와서 바닥이 보일때까지 먹고싶네요

 

석모도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네요
산채비빔밥이나 시골 순두부도 있어요
하지만 재방문 했을때 꽃게탕을 또 주문할꺼에요
그만큼 잊지 못할 국물이였습니다

 

가게이름 - 춘하추동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3 
번호- 032-932-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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